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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3.io의 데이터센터 전환
PAN3.io가 데이터센터를 NETREALTY로 이전하며 서비스 안정성과 네트워크 품질을 어떻게 크게 개선했는지 살펴봅니다.
프로젝트 개요
최신 디지털 서비스를 선도하는 PAN3.io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NETREALTY로 옮겨 서비스 안정성과 네트워크 성능을 끌어올리고자 했습니다.
이전 대상은 상시 운영 중인 프로덕션 환경 전체였습니다. 서비스를 멈출 수 있는 창구가 없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무중단을 전제로 계획을 세웠고, 설계와 실사, 병행 운영, 컷오버, 구 사이트 철수까지 단계를 나눠 진행했습니다.
이전 전 상황
기존 시설에서는 예정에 없던 중단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니었고, 전력과 네트워크, 공간 문제가 서로 겹쳐 있었습니다.
- 잦은 전력 공급 중단
- 일정하지 않은 네트워크 성능
- 고객 만족도에 영향을 준 높은 서비스 중단 시간
- 기존 시설의 확장성 한계
- 단일 회선 구성으로 상류 장애가 곧바로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지던 구조
- 현장 대응 인력이 상주하지 않아 길어지던 복구 시간
특히 전력 계통에 단일 장애점이 남아 있었던 점이 문제였습니다. 랙 단위로는 이중 전원을 쓰고 있었지만 상위 배전이 하나로 모여 있어, 그 지점에서 문제가 생기면 이중화가 의미를 갖지 못했습니다.
이전을 결정한 이유
기존 시설을 보강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했습니다. 다만 배전 계통과 냉각 용량은 건물 설비에 묶여 있어 임차인이 바꿀 수 있는 범위를 넘었고, 남은 공간도 다음 증설을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 전력 이중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려면 건물 배전 설계까지 손대야 했습니다
- 냉각 용량이 한계에 가까워 고밀도 랙을 추가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 회선 다양성을 확보하려면 진입 경로 자체가 하나 더 필요했습니다
- 보강에 드는 비용과 기간을 합치면 이전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결론은 시설을 고치는 대신 요건을 갖춘 시설로 옮기는 쪽이었습니다. 대신 이전 자체가 새로운 위험이 되지 않도록, 준비 기간을 넉넉히 두고 되돌릴 수 있는 순서로 설계하기로 했습니다.
사전 평가와 실사
계약 전에 현장 실사를 진행했습니다. 도면과 사양서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실제 설비를 열어 보고 운영 기록을 함께 검토했습니다.
전력 실사
- 수전 계통이 상위 지점까지 분리되어 있는지 확인
- UPS 용량과 배터리 교체 이력, 발전기 시험 운전 기록 검토
- 랙당 공급 가능 전력과 향후 증설 여유 확인
냉각 실사
- 설계 부하 대비 현재 사용률과 여유 용량 확인
- 고밀도 랙 배치 시 온도 분포 예측과 통로 구조 점검
- 냉각 설비 이중화 구성과 단일 장애점 여부 확인
회선 실사
- 건물 진입 광 경로가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는지 확인
- 이용 가능한 캐리어 목록과 크로스커넥트 소요 기간 파악
- 익스체인지 접속 가능 여부와 예상 지연 측정
운영 실사
- 상주 인력 근무 형태와 스마트핸즈 대응 범위 확인
- 출입 절차와 작업 신청 리드타임 확인
- 장애 공지와 유지보수 고지 방식 확인
동시에 이전에 따르는 위험을 정리했습니다. 물리 이동 중 장비 손상, 컷오버 시점의 세션 단절, IP 주소 변경에 따른 외부 연동 오류, 일정 지연이 주요 항목이었고 각각에 대응 방안을 붙였습니다.
이전 설계
전문 팀이 안정성과 확장성, 프리미엄 네트워크 연결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이전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설계 단계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전력과 회선에서 단일 장애점을 남기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핵심 구성 요소
최신 전력 인프라
- 이중화 전력 시스템 구축
- 무정전 전원 장치(UPS) 구성 강화
- A·B 피드를 상위 배전까지 분리해 한쪽 계통 작업 중에도 운영 유지
- 발전기 연동과 정기 시험 운전으로 장시간 정전 대비
고품질 네트워크 솔루션
- 프리미엄 대역폭 연결 제공
- 다중 광 경로를 통한 네트워크 이중화 개선
- 복수 캐리어를 조합해 특정 사업자 장애의 영향 범위 축소
- 익스체인지 접속을 더해 국내 트래픽의 경로 단축
랙 레이아웃
- 역할별로 랙을 나누고 전원 계통을 교차 배치
- 핫·콜드 아일 구분에 맞춘 장비 방향과 블랭킹 패널 적용
- 케이블 경로를 전원과 광으로 분리해 유지보수 시 간섭 최소화
냉각과 환경
- 랙별 발열량을 산정해 고밀도 장비를 분산 배치
- 흡기 온도와 습도를 상시 측정해 임계값 초과 시 알림
- 증설 시점의 발열 여유를 미리 확보
확장성과 유연성
- 향후 성장을 대비한 인프라 확보
- PAN3.io에 맞춰 설계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구성
- 인접 랙과 전력 여유를 함께 확보해 증설 시 재배치 부담 제거
체계적인 이전 관리
- 매끄러운 전환을 위한 상세 계획 수립
-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는 무중단 이전
- 작업 단위별 담당자와 검증 기준을 사전에 문서화
단계별 무중단 이전 실행
서비스를 멈추지 않기 위해 새 사이트를 먼저 완성한 뒤 두 사이트를 함께 운영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트래픽은 한 번에 옮기지 않고 구간을 나눠 이동했습니다.
1단계
사전 준비
랙과 전력, 크로스커넥트를 먼저 구축하고 회선을 개통했습니다. 장비 목록과 결선도, 의존 관계를 정리해 이동 순서를 확정했습니다.
2단계
신규 사이트 구축과 검증
새 사이트에 네트워크 장비와 예비 서버를 설치해 구성을 재현했습니다. 전력 계통 전환 시험과 회선 절체 시험을 서비스 투입 전에 마쳤습니다.
3단계
병행 운영
두 사이트를 연결해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양쪽에서 서비스가 응답하는 상태를 만들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신규 사이트를 실제 부하로 관찰했습니다.
4단계
트래픽 컷오버
구간별로 트래픽을 신규 사이트로 옮겼습니다. 각 구간마다 지연과 오류율을 확인하고 기준을 충족한 뒤 다음 구간으로 넘어갔습니다.
5단계
검증과 안정화
전 구간 전환 후 전력 이중화와 회선 절체를 실제로 시험했습니다. 모니터링 임계값을 새 환경 기준으로 조정하고 한동안 관찰 기간을 뒀습니다.
6단계
구 사이트 철수
되돌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뒤 기존 장비를 철수했습니다. 잔여 회선을 정리하고 계약을 종료하며 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리스크 관리와 롤백 계획
무중단 이전에서 중요한 것은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가정이 아니라, 생겼을 때 되돌릴 수 있다는 확신입니다. 각 단계마다 중단 조건과 복귀 절차를 미리 정해 두었습니다.
- 구 사이트를 즉시 철수하지 않고 병행 운영 기간을 둬 언제든 복귀 가능한 상태를 유지
- 컷오버 단위를 작게 나눠 문제 발생 시 영향 범위를 해당 구간으로 한정
- 구간별로 지연·오류율 기준을 정하고, 미달 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도록 제한
- 장비 이동은 예비 장비 선행 설치 후 진행해 물리 운송 중 위험을 서비스와 분리
- 작업 시간대를 트래픽이 낮은 구간으로 배치하고 담당자 대기 체계를 함께 운영
- 각 단계 완료 시 검증 결과를 기록해 이후 판단 근거로 사용
도입 전후 비교
이전 전후로 달라진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수치는 이전 직후 안정화 기간을 지난 뒤의 운영 기록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 항목 | 이전 전 | 이전 후 |
|---|---|---|
| 전력 구성 | 상위 배전이 단일 계통으로 수렴 | A·B 피드 완전 분리, UPS와 발전기 연동 |
| 회선 구성 | 단일 경로 의존, 상류 장애가 곧 중단 | 다중 광 경로와 복수 캐리어로 이중화 |
| 서비스 중단 | 예정 외 중단이 반복 | 중단 75% 감소 |
| 가동률 | 목표치 미달이 잦음 | 99.999% 유지 |
| 네트워크 지연 | 구간별 편차가 큼 | 전체 40% 개선 |
| 현장 대응 | 상주 인력 없음, 복구 지연 | 상주 인력과 스마트핸즈 |
| 확장 여력 | 전력·냉각 여유 소진 | 증설 여유 확보 |
성과
- 서비스 중단 감소
- 75%
- 전력 계통 단일 장애점을 제거하면서 예정 외 중단이 크게 줄었습니다.
- 이전 이후 가동률
- 99.999%
- 안정화 기간 이후 현재까지 목표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네트워크 지연 개선
- 40%
- 경로 다양성과 익스체인지 접속으로 전체 지연이 내려갔습니다.
- 이전 중 서비스 영향
- 무중단
- 병행 운영과 구간별 컷오버로 계획된 중단 없이 전환했습니다.
- 서비스 중단 75% 감소
- 이전 이후 99.999% 가동률 유지
- 전체 네트워크 지연 40% 개선
- 향후 성장에 대비한 확장성 확보
- 장애 복구 시간 단축으로 운영 부담 완화
운영 이후 달라진 점
수치보다 일상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컸습니다. 새벽에 현장으로 이동하는 일이 사라졌고, 증설 논의가 공간 확보가 아니라 일정 조율 문제로 바뀌었습니다.
원격 지원과 스마트핸즈
- 상주 인력이 있어 물리 작업을 원격 요청으로 처리
- 장비 재기동과 케이블 교체 같은 단순 작업의 대기 시간 단축
- 출입 없이 처리되는 작업이 늘어 이동 부담 감소
모니터링
- 전력과 온도, 회선 상태를 같은 화면에서 확인
- 임계값 초과 시 사전 알림으로 장애 이전에 조치
- 유지보수 공지를 미리 받아 작업 일정과 충돌 회피
확장 여력
- 전력과 냉각에 여유가 남아 증설 시 재설계가 불필요
- 인접 랙을 확보해 두어 물리 확장 경로가 명확
- 회선 증설도 기존 경로 위에서 대역폭만 조정
운영 예측 가능성
- 중단 요인이 줄어 배포 일정을 안정적으로 계획
- SLA 기준에 맞춘 대응 체계로 사후 대응 절차가 명확
- 인프라 관련 문의가 줄어 서비스 개발에 집중
배운 점
같은 규모의 이전을 다시 한다면 그대로 지킬 것과 더 앞당길 것이 나뉩니다. 정리해 두면 다음 프로젝트의 출발선이 달라집니다.
- 실사에 들인 시간이 이전 기간을 줄였습니다. 도면 대신 실제 설비와 운영 기록을 확인하는 편이 정확했습니다
- 이중화는 랙 단위가 아니라 계통 전체를 봐야 의미가 있습니다. 상위 지점이 하나로 모이면 아래쪽 이중화는 효과가 제한됩니다
- 병행 운영 기간을 넉넉히 잡은 판단이 결과적으로 비용을 줄였습니다. 되돌릴 수 있는 상태가 의사결정 속도를 높였습니다
- 장비 의존 관계를 먼저 정리해야 이동 순서가 정해집니다. 이 작업을 나중으로 미루면 컷오버 단계에서 병목이 됩니다
- 모니터링 임계값은 새 환경 기준으로 다시 잡아야 합니다. 기존 값을 그대로 가져오면 정상 상태에서도 알림이 발생합니다
고객의 목소리
NETREALTY로 옮긴 뒤 인프라 안정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안정적인 전력과 네트워크 품질 덕분에 서비스 제공 수준과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